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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제주오름 Jeju Oreum] 제주 물영아리 오름 다녀왔어요 기분업~

 

 

 오늘은 물영아리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인데 방구석을 굴러다니기도 아쉽고,, 날씨는 좋고~

 

당연히 나들이를 나가야 겠죠? ㅎㅎ

 

저는 적당한(?!) 운동을 좋아합니다.. ㅎ ㅔ ㅎ ㅔ

 

그래서 힘든 등산행 보다는 적당한 오름을 다녀오기로 정했죠..

 

으음... 어디를 가볼것인가,,, 검색,,, 검색,,,, 지도를 뒤적뒤적,,,,

 

오호라~ 물영아리 오름! 너로 선택했어~~

 

간단히 짐챙기고 출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하고 있구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이 더 상쾌합니다.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하늘이 참 맑죠??

 

가을 하늘 처럼 청명했어요~~

 

 

 

몰랐는데;;; 늑대소년 촬영지였다네요 ㅎㅎ

 

아이,, 나름 영화를 좋아하는 一人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런 당황스러움이;; ㅎ ㅏ ㅎ ㅏ ㅎ ㅏ

 

사진으로만 열심히 구경구경~~~

 

 

 

 

자~~~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여름이긴 합니다.. 날씨가 조금은 덥네요~~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맞이해 줍니다

 

 

 

입구에 예쁜 꽃이 피어있네요,,,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고 사진만 찍어댑니다. ㅋㅋㅋㅋ

 

나름 조리개와 포커스를 맞춰가며 애쓰는 하루군;;

 

(잘 나왔나요? ㅎㅎㅎ)

 

 

 

 

슬슬 올라가 보기로 하고,, 표지판을 따라 걸어갑니다.

 

물영아리 오름이라~~ 기대되는군요~~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니 탐방안내소가 보이기 시작하며 안내도가 보였습니다.

 

수망리(지명)의 랜드마크로써, 2000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이 나와있네요~~

 

둘레길은 총길이 4.8km 정도라고 합니다.

 

 

 

입구 근처에는 간단한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이미 한분이 하고 계시네요; ㅎㅎ

 

 

 

 

드디어 입구로 진입합니다.

 

찡찡이와 동행했습니다.

 

입구까지는 길이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보니 확 트인 목초지가 보입니다. 아,, 여기서 영화를 찍었던 모양이군요~

 

늑대소년이 뛰어놀던;;;ㅋㅋㅋ

 

지금은 황소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저 뒤에는 오름이 보이고 있구요~

 

밧줄로 된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바닥에는 고무로 된 발판이 깔려있습니다.

 

돌이 같이 섞여 있어서 슬리퍼 보단 최소 운동화는 신어야 걷기 좋구요~

 

초반에는 햇빛을 받으며 걸어야 하기 때문에 모자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뱀이 나올 수 있다는 표시판 안내문이 있어서~~ 꼭 긴바지를 입어주셔야~~

 

 

 

 

지나는 길목에는 산수국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파릇한 색이 정말 예쁘네요~~~

 

왠지 스머프가 숨어있을 것 같은,,,, ㅎㅎㅎ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던 만화였는데,,,ㅋㅋ

 

 

 

 

저 멀리 황소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한적하니~~ 경치구경하기고 딱 좋습니다.

 

주위에 고사리도 많이 피어있구요~

 

 

 

갑자기 영감이 온 하루군,,,,

 

음.. 뭔가 예술작품이 하나 나올꺼 같은 예감과 함께, 한 그루 서있던 조그마한 나무를 모델로 삼아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오호라,, 정가운데로 찍는 건 촌스러울 수 있으니,, 약간 왼쪽으로,, 그리고 저 멀리 황소들이 보이게~~ 하늘은 충분이 파랗게

 

나오도록,,, 삐빅, 찰칵!!

 

작품명 : 나도 한마리 황소처럼 여유를 즐기고 싶다.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아주아주 아마추어이니,, 그냥 웃으며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p.s 나름 만족스런 작품이었습니다. ㅎㅎ

 

 

 

 

10분정도 걸으니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나무로 발판이 되어있구요~~

 

뭔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였어요~~

 

 

 

 

물영아리 오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서 들어가면 울창한 숲이 나오구요~~ 나무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

 

숲으로 들어오니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네요~

 

근데, 생각보다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하낫, 둘, 셋, 넷~~ 걸어 걸어 가다보면~~~~(노래가사 흥얼거리며)

 

심호흡 할 겸 하늘을 보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가 느낀 감정을 사진으로 남겨보려 했는데,,, 잘 나왔나요?? ㅎㅎ

 

 

 

 

꽤나 많은 계단을 걷다보니 어느새 꼭대기에 도달했고,, 습지가 펼쳐졌습니다.

 

와아~~~ 꽤나 넓더군요~

 

습지가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신기해라~~~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안내문에 나와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풀들이 더더욱 푸릇푸릇 하네요.

 

 

 

 

걸어서 왕복 한시간 정도는 걸리는 거 같네요~~

 

땀도 좀 나고, 적당히 운동도 된거 같습니다.

 

계단이 살짝?! 힘들다는 거,,ㅎㅎㅎ

 

와보시면 알아요~~ ㅎ ㅔ ㅎ ㅔ

 

다녀오니 벌써 점심시간~~!!!!

 

맛난 점심먹고 기운차려야 겠네요.

 

오늘도 기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