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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우도 여행] 우도 1박2일로 즐기는 여행 - 첫째날





안녕하세요~ 하루군 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제주도 우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왔습니다. 


짧게 휴가를 내는 관계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1박 2일로 충분한 우도를 선택했죠~~


우도는 두 번째 여행이 되는데요,, 사실 처음 갔을 때는 당일 여행이라 오토바이 한대 빌리고 순찰(?!) 도는 수준으로


놀다왔죠; ㅎㅎ


요번은 하루 묵을 예정으로 계획을 잡았는데요~


딱히 계획 없이 간다는게 나름 계획??? ㅋㅋㅋㅋ


아래 사진을 보세요~~!!!! 와아~~!! 오키나와 못지 않은 경치~~~ 오오오오오


얼마 전 조인성이랑 공효진이 나오는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우도는 어디에 있느냐 하면,


제주도 오른쪽, 성산일출봉 선착장에서 배를 10~15분 정도 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금방이죠??




자자,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주 Visit Jeju 공식 홈페이지(참고)

http://www.jejutour.go.kr/contents/?mid=TU&act=view&mode=2&seq=667


차량도 가지고 갈 수 있어요

 

이용요금

<입장료>
[여객료(편도)]
성인 2,000원 / 청소년(중학생 이상) 2,000원 / 초등학생 700원 / 만 2세이상 700원
[도립공원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중학생 이상) 500원 / 초등학생, 만 2세 이상 무료
[터미널 이용료]
성인 500원 / 청소년(중학생 이상) 300원 / 초등학생 300원 / 만 2세 이상 무료
[편도 요금계]
성인 3,500원 / 청소년(중학생 이상) 2,800원 / 초등학생 1,000원 / 만 2세 이상 700원
[왕복 요금계]
성인 5,500원 / 청소년(중학생 이상) 4,800원 / 초등학생 1,700원 / 만 2세 이상 1,400원
※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입장료, 이용료 면제(단, 증명서 소지자에 한함)

<시설 이용료>
* 차량료(편도) - 경차 8,800원 / 중소형 승용, 9인승 승합(1톤 이하) 11,000원 / 대형 승용, 12인승 승합(1.5톤 이하) 13,200원 / 승합 15인승 이하 16,500원
* 도립공원 입장료(비수기) - 경차 1,000원 / 중소형 승용, 9인승 승합(1톤 이하) 1,000원 / 대형 승용, 12인승 승합(1.5톤 이하) 1,000원 / 승합 15인승 이하 1,000원
* 편도 요금계 - 경차 9,800원 / 중소형 승용, 9인승 승합(1톤 이하) 12,000원 / 대형 승용, 12인승 승합(1.5톤 이하) 14,200원 / 승합 15인승 이하 17,500원
* 왕복 요금계 - 경차 18,600원 / 중소형 승용, 9인승 승합(1톤 이하) 23,000원 / 대형 승용, 12인승 승합(1.5톤 이하) 27,400원 / 승합 15인승 이하 34,000원
※ 성수기(5~9월) / 비수기(10~4월)

<체험안내>
* 스킨스쿠버(문의 064-784-5956)
* 보트타기(우도레져 010-9786-0000)
* 바다낚시 - 감성돔, 돌돔, 오징어, 뱅어돔 등
* 검멀레 스피드 보트타기, 홍조단괴해빈(산호사) 제트스키
- 검멀레 : 10,000원/성인(문의:064-784-6678)
- 산호사 : 10,000원∼20,000원/성인(문의:064-782-8277)
* 자전거 하이킹
- 대여료 : 1시간 2,000원, 3시간 5,000원 (전화문의:064-783-0516, 784-4646)
* 도보여행
- 해안-13km : 서빈백사, 전흘동 망루·등대, 하고수동 해수욕장, 검멀레, 동안경굴 등
- 우도봉 : 약 2㎞(1시간 소요)
- 우도봉, 등대박물관, 지두청사, 천진관산
* 순환버스관광
- 코스 : 지두청사(우도봉)-검멀래-동안경굴-하고수동해수욕장-우도박물관-서빈백사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이용요금 : 1인 5,000원



아래는 배타고 찍은 사진.




저도 차를 가지고 들어갔어요.


길이 살짝 헷갈리긴 했지만,ㅋㅋ 배표를 먼저 끊고 입구 쪽 관리하시는 분이 서 있는데 티켓을 보여 드리면 차를 실을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안타깝게 비가 내리고 있다는 ㅜㅜ


그래도 내 휴가를 날릴 순 없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나게 놀아주겠어..(불타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마음을 살짝 흔들림..)


간절히  햇님이 나오길 바라며.... 금새 도착;; (헐... 정말 금방 도착..)



저희는 점심 때 들어갔어요~ 배편이 한시간 단위로 있는데, 딱 맞게 티켓 끊자마자 바로 들어왔습니다.


점심을 못 먹은 관계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차를 타고ㄱㄱㄱㄱ


맛집이라고 소문을 듣고, 검멀레 해변에 있는 섬사랑 식당으로 왔습니다.(차량 동선 완전 무시;; 선착장이랑 좀 먼 곳인데, 7~8분 거리)



사진에서 보이는 곳 아래에 길이 나 있고, 검멀레 해변이 있습니다.





자자, 어서 밥먹으로 가쟈~~



메뉴는 음... 정식도 있고,, 뚝배기랑 고등어 구이도 있는데요~


저희는 고등어 구이랑 뿔소라 뚝배기를 시켰어요.


여기 우도에는 땅콩과, 뿔소라가 거의 특산품.


가격은 메뉴 당 만오천원 정도.


섬안에 섬 인지라.. 물가는 약간 더 비싼 정도네요.


맛은??


고등어구이는 맛나게 먹었어요~ 뿔소라 뚝배기는 시원한 국물 정도.ㅋㅋ 해물뚝배기를 평소에 잘 안먹는 편이라.ㅋㅋ


그래도 주인분께서 소라를 까주고 먹기좋게 잘라주시더라구요~



김이 모락모락~~ 후후


배가고프니 후다닥 한 그릇 해치우고나니~




수조에는 뿔소라가 가득합니다.




휴~ 밥도 먹었으니 디져트 타임~! 


바로 옆에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네요.


지미스라는 곳인데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요 아래 아이스크림. 4000원. 생각보다 좀 작네요. 둘이 간단하게 먹을만한 수준?


요거를 들고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오올. 경치가 좋네요. 이층은 테라스 처럼 되어있고 경치가 잘 보입니다.


줌으로 좀 땡겨서 찍어봤어요.




음.. 역시 참새가 방앗간은 그냥...지나. 아니 이건 터는 수준?? ㅋㅋㅋㅋ


고소한 냄새를 맡았는지 참새들이 모여드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참새라니~~


근데 입이 작아서 그런지 부스러기만 좀 먹는듯... 큰 땅콩은 안 먹네요.



지미스~~ 


왠지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후후~~ 맛나다 맛나~~ 고소해요~~


내 배는 이미 곰돌이 푸.


차를 타고 다시 반대로 이동~


다시 서빈백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비는 그치고 구름이 살짝 거치어 갑니다.


근데 말이죠... 비오는거 좀 싫어하는데,,, 놀러와서 그런가..... 날씨가 흐리지만 전혀 싫은 느낌없음.


차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여유가 느껴져서 일지도 ㅎㅎ


해변에는 몇몇 사람들이 물놀이 하고 있어요. 



해변길을 따라 좀 걸어보기로 했어요.


비가 온 뒤라 상쾌하면서 풀 밭은 푸릇푸릇 생기가 도네요.


잔머리(?!) 굴려가면서 내 니콘D3300으로 여러가지 구도를 생각해냅니다. ㅋㅋㅋ(사진 괜찮나요??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역시 요즘에는 따라하기가 대세죠~?ㅎㅎㅋㅋ


나는 무엇을 따라 했는가..


이 느낌은 무엇을 표현했단 말인가~~


혹시나 느낌이 왔다면...


뭔가 불편함이 느껴졌다면 맞추신 듯 하옵니다. ㅎ ㅣ ㅎ ㅣ ㅎ ㅣ


(힌트는 글 상단에 언급된 내용이 있음.)




저 멀리 제주도가 보이네요.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어요.





신나게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니 뭔가,,,음,, 괞찬아 보이는 커피숖이 눈에 들어왔어요.


들어가볼까나.....



입구에서 경치를 한번 더 찍어주고~


오오~~ 좋네 좋아~




옹?? 실내가 괜춘한걸??


오오... 분위기가 좋아요..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도 좋고,,, 넓게 뚫린 창은 월정리 해수욕장 카페에 있는 것과 비숫한 느낌.




창가에 놓인 소라 화면을 클로즈업 해서 한 컷 더~


저 멀리 제주도가 보이고 있고,




실내도 깔끔하죠??




아아아아,,,,, 근데,,,,,,


메뉴가 여러가지 있긴한데,,,,,,


재료 조달이 잘 안되나 봅니다. 몇몇 메뉴들이 재료가 다 떨어졌대요;;


그래서 저희는 라떼랑 마끼야또 한잔씩 주문.



옴... 이 맛은 뭐지... 나름 커피 콩 좀 구워보고 드립 좀  해본(?! 전문가 아닙니다.)


커피 신맛이 어떤건지 몸소 체험한 내 미각으로는 처음 맛보는 커피였습니다.


땅콩맛도 좀 나는 거 같고,,,으음...원두를 다른 걸로 쓰는지도...일반 커피숖과는 좀 달랐어요~





카페인 흡수된 후 신나서 산호해변에 앵기리는 ㅋㅋ 아니 뭔가 그림을 그리는 예술 혼을 불 태웁니다.


떨어져 있던 막대기가 붓이 되었네요~~


놀다보니 벌써 저녁 시간이 됐어요.


슬슬 출출해져서 숙소 근처에 가봤는데요~~


어라....식당이 다 문을 닫았네 ㅜㅜ


참.. 숙소도 급하게 점심먹고 연락을 해봤는데,,, 대부분이 방이 없답니다. 힝.. 미리 예약을 할껄..


이곳저곳 수소문 끝에 9만원에 겨우 구했어요.


주인분께 물어보니 삼겹살?? 같은 메뉴를 추천해주시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다른 가게는 문을 빨리 닫습니다.


없으면 라면이나 먹쟈~ 맘을 먹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할겸 해안로를 돌았습니다. 천천이 도니까 대략 30분 정도 걸린 느낌.


가다 보니 아핫~! 한 곳 문을 열었네요. 아싸~~


상호명은 "섬 소나이"



가게 앞 경치가 장난아니게 좋습니다. 우와~~~~


계속 사진을 찍어댔죠..ㅋㅋ





메뉴는 짬뽕과 피자.


오올...뭔가 미스,, 아니,,,믹스 매치.


좀 특이하네요~


주문주문 ㄱㄱㄱㄱ





실내 인테리어 정말 예뻤어요~ 조명도 근사하고,,, 물병은 특이하게 와인병으로 주네요 하 하


물 맛 좋다~~ㅋㅋㅎㅎ



빠질 수 없는 맥주,, 우도 땅콩이 아주 고소하네요. 촉촉한 느낌도 들고,,


도새기 피지랑, 우짬을 시켰어요.




우짬에는 몸이라는 톳 비슷한게 들어갔어요~


몸국 드셔본 분들은 알겠지만 몸이 맛있잖아요~~ㅎㅎ


우짬 맛나게 먹었어요~~


피자는 씬피자인데,, 토핑이 좀 아쉽네요 ㅜㅜ


피자도 만오천원 정도




분위기가 좋아 맥주가 더 맛나네요~


신나게 수다를 떨며 저녁을 먹고나니 이미 해가 없어져 버렸어요.


저녁 노을을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쉽



차를 타고 숙소(서빈백사 해수욕장 근처)로 이동 했습니다.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맥주랑 과자를 들고 해변에 자리를 폈어요.


조명이 들어오니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오늘 여행의 담소를 나누며,


..

..


내일도 기대를 하며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둘째날 여행도 기대해 주세요.


둘째날 여행 링크

http://justksh.tistory.com/admin/entry/post/?id=19